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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 모바일 창세기전3 ep 2

 











#. 창세기전 3와 모바일 창세기전 3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바일 창세기전 시리즈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오래된 팬들과 창세기전을 모르는 모바일 게임 세대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썩 괜찮은 결과물이다. 대사, 인물, 그래픽, 기본적인 시스템 등등에서 PC판을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는 창세기전 팬들의 향수를 적절하게 만족시킨다. 그리고 패키지판을 즐겨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흥미를 느낄 법한 캐주얼한 게임성과 적절한 난이도, 그럴 듯한 그래픽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모바일판은 옛 토끼와 새 토끼 두 마리를 다 잡겠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물론 창세기전 시리즈를 아예 모르는채 모바일판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전작인 ep 1 뿐만이 아니라 창세기전의 세계를 더욱 알고싶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대성공일테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훼이크고, 아래에서 플레이하면서 느낀 이런 저런 사항들에 대해 두서없이 다뤄보고자 한다.



 
#. 시스템 : 인터페이스, 그래픽, BGM 등등

[인터페이스]

얼마나 적은 버튼을 누르고 조작이 가능한가, 인터페이스가 복잡하지 않은가, 게임이 얼마나 쾌적한 빠르기로 진행되는가는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한다.

ep 2의 인터페이스는 괜찮은 편이다. PC판의 특징들을 모바일 게임에 필요한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게 가감하여 받아들였달까.


- 전투
전투에서 캐릭터의 이동 모션을 보는 것도 이동 버튼 한번 더 누르면 생략되고, # 버튼은 터보 버튼으로 누르면 적들의 이동이 두배 빨라진다. 덕분에 빠른 전투가 가능해져서 좋았다.

어빌리티의 범위를 정하는 것은 좀 까다롭긴 했다. 캐릭터를 이동했는데 마법의 거리가 안닿으면 취소키 누르고 원래 자리에 돌아와 있는 캐릭터를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서 거리를 다시 재보는 등 번거로운 측면이 있기는 했는데, 익숙해지면 그리 불편하진 않았던 것 같다. 물론 거리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올리비에가 에너지필드를 못써서 아델라이데가 마장기에 끔살을 당한다던가.... 하는 사건은 좀 있었긴 했지만.


- 일반
맵 이동시에 날짜 개념을 두어 정해진 기간 안에 이동하지 않으면 게임오버가 된다던가 하는 부분은 PC판을 그대로 이식한 부분이고. 창 3 파트 1의 (사람 욕나오게 만들던) 지형 고저 개념이 모바일판에서 (ep 1에서부터) 없어진 것은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할 부분이다.

상점 이용할때 갖고 있는 아이템의 갯수가 표시되지 않아서 계획적인 쇼핑이 힘들다던지, 아이템 설명을 보기 좀 귀찮다던지 하는 점은 모바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을만한 조그만 불편함이었다.


- 세이브
이 게임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도 세이브 시스템이고, 가장 불편한 것도 세이브였다.

세이브가 가능한 상황에서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세이브가 되는 것은 나같은 소심한 게이머를 위한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심지어 전투중에 거리를 재느라 일단 세이브하고 한걸음 가보고 애드되면 다시 로드하는 식으로 (변태적으로-_-) 플레이하는 나로서는 이 퀵세이브는 축복이 아닐 수 없다ㅎㅎ

세이브 슬롯이 두 개밖에 없고, 세이브 슬롯을 선택하여 저장할 수 없게 한 것은 가장 맘에 안드는 부분이다. 심지어 ep 1에서도 세이브 슬롯을 선택해서 저장하는게 가능했다고 기억하는데, ep 2에서 안되게 한 것은 - 게임을 설계하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는 설명을 제외하고는 - 좀 이해하기 힘들다. 덕분에 분기를 선택하여 모두 플레이해보는 것을 미루어둘 수밖에 없었다. (어떤 분기를 선택하면 롤랑, 록슬리 둘 만 나오는 전투가 있는데 첨부터 둘 다 버리는 캐릭으로 방치한 바람에-_- 도무지 깰 수가 없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아픈 기억이........)


- 전직
카테고리를 어디다 넣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기본적으로 PC판의 전직시스템을 따르고 있다. 대신 PC판보다 많이 쉬워진 느낌이고, 특히 다운그레이드 전직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은 자유도를 희생하면서 간편한 게임성을 얻고자 하는 의도인듯 한데 취향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그리고 밀리 캐릭터들은 돌격기사/마법기사/디펜더의 세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키울 수 있어서 활용도나 초기 능력치에 따라 여러 형태로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처음 노멀모드를 플레이할때는 아델라이데를 돌격기사로 키워봤다가 하드코어모드에서는 디펜더로 키워본 것이 그런 예가 되겠다. 이런 면은 파이어마스터/썬더마스터/아이스마스터의 선택지가 있는 마법사 캐릭터들도 있지만 어차피 난 마법사들은 쇼크웨이브의 노예-_-로 키웠기 때문에 패스....




[그래픽]












그래픽 효과가 예전 PC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어서 이점에서는 불만사항이 전혀 없다. 전체마법이라던지, 설화난영참같은 필살기들의 효과는 물론이고, 전투시의 캐릭터, 마장기, 탱크 들도 표현이 잘 되어있다. 대화시의 캐릭터 상반신 일러스트들이나 스토리 진행할때 나오는 그림들도 아주 완벽하게 재현된 것 같다. 오랫만에 아델라이데나 중년 댄디간지 조엘님 얼굴도 보고 플레이하면서 그래픽덕분에 내내 즐거웠다.


[BGM]
미디음이라 조금 아쉽긴 해도 예전 PC판의 OST가 재현되어 있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선 그다지 불만스럽진 않았다. 크림슨 크루세이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테마인 [Rage of Lion] (부제 : 츤데레 형덕후 버몬트의 히스테리......-_-)은 딩딩거리는 미디음으로 듣기엔 좀 아쉬운 노래이긴 하지만 모바일판에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게다가 난 이제까지 모바일 게임 하면서 사운드를 단 한 번도 켜본 적이 없어서-_- 다른 게임의 BGM 수준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낫다 부족하다 뭐라 평가하지 못하겠다.



#. 스토리

ep 2는 창세기전 3 part 1의 두번째 챕터 [크림슨 크루세이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반란 진압과 헤이스팅스 처단에서 딱 끊기기 때문에 막상 챕터의 제목이기도 한 투르 침공의 '피의 십자군' 계획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창3의 팬이라면 이제 일단락 되고 진짜 스토리가 전개되는구나 싶은 단계에서 갑자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게 뭥미?할지도 모르겠다. 모바일 게임의 어쩔 수 없는 분량 한계를 감안한다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하다 만 듯한 허전한 느낌이 안들 수는 없을 거다. 

그래도 창세기전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측면에선, 반란 발생부터 진압까지의 과정을 일관되게 다루는 것으로 ep 2만으로도 나름의 완결된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 나쁘게만 평가할건 아니라고 본다.

(아래도 따로 쓰겠지만, 개인적으론 ep 1을 플레이하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올라오는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왜 여기서 끊는 건데!!' 하고 크게 좌절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그 허무함이 그리 크진 않았다ㅎㅎ)

다만 엘핀스톤이나 바이올라와 관련된 스토리는 모바일 버전만 봐서는 맥락을 잡기가 조금 힘들고, ep 1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버몬트가 뜬금없이 형 드립을 하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잘 안될지도 모른다는 점은 어떨 수 없는 한계이다. ep 1에선 버몬트와 필립이 감옥에 갖히는 에피소드가 회상의 형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선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듯.




#. 공략

일반, 하드코어, 용자의 무덤이 있는데 일반 -> 용자의 무덤 -> 하드코어의 순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용자의 무덤을 클리어하고 받는 아이템이 엔딩에 따라 [빙룡의 심장]하고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빙룡의 심장]은 AC 110에 소환마법 '빙룡 자비에르'가 생기는 아이템이다. 상점에서 파는 가장 비싼 갑옷이 AC가 200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 [빙룡의 심장]을 끼면 하드코어 모드에서도 초반 생존과 렙업이 아주 수월하다. 그리고 버몬트가 어느정도 렙업을 하면 다른 캐릭터가 장착해서 렙업하는 식으로 관리도 가능하니 여튼 하드코어를 하기 전에 용자의 무덤을 클리어하는 것이 좋겠다.


전투시에 모든 적을 잡아서 최대한 경험치를 많이 먹는다던지, 주인공에게 경험치를 적절하게 몰아준다던지 하는 것은 RPG의 기본이니깐 따로 언급할 것은 없고. 다만, 강한 적도 약한 적도 경험치는 모두 동일하다는 점은 조금 의아한 부분이었다. 탱크나 마장기는 경험치를 좀 더 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전투에선 적의 대장이 죽으면 시나리오 클리어가 뜨기도 하고, 마법연구소 올리비에가 있는 층이나 몇몇 전투에선 일정 장소에 도달하면 전투가 종료되는 맵이 있다. 이럴때는 최대한의 렙업을 위해서 승리조건을 채우지 말고 모든 적을 잡는게 중요하다.

다만 두번째 전투, 버몬트를 북서쪽으로 보내면 되는 맵에선 깝ㄴㄴ하고 해럴드하고 록슬리가 죽건 말건 버몬트에게 스피드부츠 몰아주고 대쉬 써가며 도망가는게 최고다. 그건 아무리 해봐도 이길 수가 없다-_-



내가 캐릭터 키운 것을 잠깐 써보자면.

버몬트 : 내가 잘못한건지, 얘가 원래 이상한 앤지는 몰라도 STR(공격력), AC(방어력), HP(체력) 모두 9까지 찍을 수가 없다. 아마 돌격기사 ->전투기사 ->  ... -> 대공 테크를 타서 그럴지도 모르겠고. 초반에 연이 강력하므로 전직스킬을 찍는것과 동시에 적절하게 연의 레벨을 올려두며 렙업을 몰아주면 마법연구소 갈때쯤 거의 대공을 찍을 수 있다. 나중에는 완전무결 쓰고 적진 한가운데 가서 버티고 소울 모아 설화난영참 쓰는 패턴으로 할 수도 있다. 주인공이지만 (성격도 그지같고 ㅋㅋ) 좀 애매한 녀석.


조엘 : 내가 봤을때 조엘이 제일 강하다. 기본 방어력이 1이 있어 1렙업만 하면 ac 1 찍어주는 것으로 디펜더 전직이 가능하고 방어력이 워낙 좋아서 적진 한가운데 던져놔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살'의 데미지가 장난아니다. 필살기 제외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은 데미지를 주는 것 같다. 초기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똑같이 hp 9 str 9 ac 9 를 찍은 아델라이데와 비교해서 조금 더 나은 느낌이 든다. 마장기 킬러!


아델라이데 : 특히 하드코어 모드를 할때는 조엘과 아델라이데를 디펜더 계열로 키워야 적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다고 해서, 난 아델라이데 나오면서부터 빙룡의 심장을 끼워주고 경험치를 몰아줬더니 나중엔 아주 튼튼한 캐릭터가 되었다ㅎ 조엘과 함께 돌격대장의 역할로 키워봤다.


엘핀스톤, 올리비에 : 특히 엘핀스톤에겐 헬카이트소환이라는 범위마법이 있고 올리비에도 1렙업만 하면 범위마법을 찍을 수 있어 렙업이 수월한 측면이 있지만 아무래도 마장기와 탱크에 대비해서 쇼크웨이브와 에너지필드를 찍어두는게 효율적인듯 하다.


해럴드 : 난 기본적으로 총 쏘는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아서 안키웠다. (이건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하나인 총 쏘는 캐릭터 크리스티앙에게 데인게 많아서 ㅎㅎㅎ) 롤랑이 나오기 전에 잠긴 상자가 하나 나오기 때문에 잠긴상자 열기 하나 찍을 수 있도록 1렙업만 해주면 된다. 근데 나중에 상자에서 좋은 총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키워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록슬리 : 초반엔 힐노예. 나중엔 5명 출전 제한에 걸려 봉인되는 비운의 캐릭. 우연히라도 한명 잡으면 그 경험치가 아까워 로드하고-_- 뭐 아이스 마스터 계열로 나가면 괜찮을거 같기는 한데 나중에 해봐야겠다.

롤랑 : 중고딩들에게 빵셔틀이 있다면 얜 아이템 셔틀이다. 얘가 나오면 마법기사로 전직해서 워프, 잠긴상자 열기 찍을 수 있게 경험치 몰아주고 그 뒤론 다니면서 갈 수 없는 곳에 있는 상자 워프해서 열고 가끔 물약 써주고 하는 불운의 캐릭터다. ep 1의 아두스 베이같은 역할이랄까 ㅎㅎ 뭐 턴이 빨리 돌아오고 이동범위가 넓은 편이니깐 키워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하다.



#. 용자의 무덤

용자의 무덤은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와 다른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는 곳이다. 우연히 들어가본 용자의 무덤에서 수수께끼의 안내인을 만나 벌어지는 또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층마다 미션이 나와 해결하는 형식을 취한다.
네이버 창세기전 3 까페의 http://cafe.naver.com/11thasuraproject/11996 글을 보면 공략이 아주 잘 나와있어 이에 의존하여 클리어했다. 마지막층 바이올라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깰 수 있을까 의문이다. 난 시체로 방패막이를 해서 바이올라를 가두고 버몬트 하나 구석에 살려서 겨우겨우 잡았다.
'해럴드따위는 필요없다' 선택지를 고르고 록슬리를 과감히 버리고 버몬트를 워프가 가능한 마법기사 계열로 키워야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층마다 등장하는 적을 최대한 다 잡아가며 플레이해야한다. 그리고 저장을 귀찮게 생각하면 안되며 게임오버가 되면 세이브파일이 삭제되고 일반모드를 힌번 클리어해야 열쇠 5개를 얻어 5번의 도전이 가능하므로 캐릭터가 죽겠다 싶으면 바로 종료키를 누르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 덧붙임 : ep 1의 기억

평소에 모바일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이다. 모바일 게임도 꽤나 장르가 다양한 편인데, 캐주얼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걸 선호하다보니 주로 야구 같은 스포츠나 수도쿠같은 퍼즐을 다운받아왔다. RPG는 비싼 돈 주고 한번 플레이하고 지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선뜻 받기가 꺼려졌었다. 작년 초여름인가 우연히 핸드폰 네이트 게임관련 페이지에서 창세기전 3 ep 1을 보기 전까진 말이지.

그때 내 핸드폰은 산지 꽤 되어서 게임이 구동이 될까 의심이 될 정도였다. 그래도 이걸 놓치기 싫다는 생각에 우격다짐으로 다운을 받았다. 역시나 많은 캐릭터들이 한번에 움직일때마다 버벅대는게 아주 고역이었다. 시반 슈미터 일당이 동굴로 잠입하는 젤 첫 전투부터 한 30분 잡아먹었으니깐. 나중에 탱크 수십대 나오고 아지다하카를 타서 싸우는 전투가 있는데 그걸 깨는데 아마 두세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오랫만에 셰라자드, 마르자나 얼굴도 보고, 살라딘의 캐사기 특성인 '턴 두번 돌아오기'(명칭은 까먹음)로 애들 줘 패는 맛이 모바일로도 구현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광팬인 나로서는 100% 이상 만족했던 것 같다. (하여간 진짜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분기마다 다 한번씩 진행해보는건 기본이고. 엔딩에서 안잡아도 끝나게 설계된, 잡는게 진짜 불가능해 보이는 철가면 한번 잡아보겠다고 헤딩도 해보고...)


처음 다운을 받을 때부터, 과연 스토리가 어디까지 진행이 될것인지가 관심사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피알딘의 즉위식 이후 살라딘과 철가면이 얽히고 팬드래건의 침공이 있고 등등 여타 복잡한 것들은 창3의 다른 챕터인 크림슨 크루세이드와 아포칼립스의 내용이 선행되어야지만 이야기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피알딘의 즉위식이 엔딩이라니, 뭔가 한창 클라이막스에서 억지로 마무리를 짓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 동안의 허무함이란.

그래서 더 ep 2를 기다려 왔었다. 생각날때마다 핸드폰 네이트를 접속해서 확인해보고, 우연히 ep 1의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기사를 봤을때 개발사가 좌초되어 영영 ep 2를 보지 못할까봐 걱정도 정말 많이 했다. (늦게나마) ep 2가 나와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완결되려면 앞으로 ep가 몇개나 더 나와야 할지. 내가 봤을땐 ep 5까지는 나와야 스토리가 마무리되지 싶은데. 아니면 창세기전 3의 'part 1'이라는 이야기가 없이 그냥 ep 1, ep 2라고 나오는 걸로 봐서 파트 2까지 다 해서 ep가 한 10까지 나오려나;;;





다 써놓고 나니 길기만 하고 이거 원 망글인듯;;; 12시 전에 올렸으니 이거 봐주는거 맞죠? 으허러러허ㅓㅁ어험ㄴ어ㅓ험너어먼허너ㅓ허허너허머넘ㄴ어ㅓㅁㄴ허먼어ㅏㅂ함너람ㅇㄴ
렛츠리뷰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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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모스 | 2009/07/07 23:05 | 비뚤어진 시선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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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무지하다 at 2009/07/08 00:44
아 창세기전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모바일도 재미날듯
Commented by 루모스 at 2009/07/09 09:15
모바일 RPG는 창세기전 시리즈가 처음인데 퀄리티가 대단하더라구요ㅎ 좀 비싼게 흠이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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